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가 29일 외국인주민 자국음식잔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남이주민센터 제공경남이주민센터는 지난 29일 센터에서 방글라데시 이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올해 첫 'STX와 함께하는 외국인주민 자국음식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등 이슬람권 국가 최대의 명절인 이드 축제를 겸해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파룩 경남방글라데시교민회 사무처장은 "방글라데시가 올해 첫 자국음식잔치를 개최해 기쁘다"며 "한국인들과 함께 이드의 기쁨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는 "이슬람권에서 전쟁으로 희생당하거나 고통 받는 이들을 생각한다"면서 "세계화 시대에 대한민국도 전쟁의 여파를 겪고 있는 즈음 지구촌 전역에 이드 축제의 평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STX복지재단이 후원하고 경남 각국 교민회가 순회하며 치르는 '자국음식잔치'는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