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보이를 끌어안고 사과하는 페드루 네투. 연합뉴스볼 보이를 밀친 페드루 네투(첼시)의 징계가 논의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3일(한국시간) "네투의 비신사적 행위에 대한 징계 절차를 시작했다. 징계위원회를 통해 추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네투는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맹과 원정 경기에서 볼 보이를 밀쳤다. 2-4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볼 보이가 공을 잡은 뒤 몸을 돌리는 행동을 하자 볼 보이를 밀쳐 넘어뜨렸다.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네투를 향해 달려들었고, 첼시 선수들도 가세해 신경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혼란한 상황 속에서 네투는 볼 보이를 끌어안으며 사과했다.
네투는 경기 후 TNT 스포츠를 통해 "지고 있었고, 공을 빨리 가져오고 싶었다. 그래서 밀었는데 볼 보이가 넘어졌다. 진심으로 사과한다.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SPN에 따르면 볼 보이에게 경기 유니폼도 전달했다.
한편 첼시는 네투와 볼 보이의 충돌 이후 추가 실점하며 2-5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