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대구시는 지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시설물 위치 정보 정확도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의 위치 정보가 부정확할 경우 굴착공사 중 관로 파손이나 지반 붕괴 등 위험이 크기 때문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GPS 정밀 측량과 전자유도탐사장비(MPL), 지표투과레이더(GPR) 등 첨단 탐사 기술을 활용해 지하시설물 위치 정보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는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대규모 지하 굴착공사가 예정된 대구도시철도 4호선, 재건축·재개발 사업 지역을 중심으로 상·하수도 260km를 우선정비대상 구간으로 선정해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지하시설물 정확도 개선 5개년 계획에 따라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정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보이지 않는 지하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대구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