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윤석열발 12·3 내란 사태 당시 불법적인 비상계엄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인천경찰청 소속 고위 간부 2명이 직위해제됐다.
19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신종묵 인천남동경찰서장(경무관)과 전창훈 인천경찰청 홍보담당관(총경)은 직위해제를 통보 받았다.
그간 공직자와 군인 등의 계엄 가담 여부를 조사해온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가 지난 12일 이들을 포함한 징계 요구 대상자를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신 남동서장은 불법 계엄 당시 경찰청 경비과장, 전 홍보담당관은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과장이었다.
직위해제로 인한 보직 공백이 발생함에 따라 이철호 경무과장이 남동서장을, 양광모 범죄예방계장은 홍보담당관 직무대행을 맡았다.
TF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란 가담 의혹으로 징계가 요구된 공무원은 모두 89명으로, 이 가운데 경찰 공무원은 2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