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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이번엔 더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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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트럼프 "이란, 이번엔 더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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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백악관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만나
    트럼프 "아직은 최종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
    WSJ "국방부, 2주안에 항모 추가배치 준비중"

    연합뉴스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이란이 이번에는 더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거듭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만난 뒤 자신의 SNS에 "난 합의를 성사시키기 위해 이란과의 협상을 계속하자고 고집했고, 아직 아무것도 최종적으로 정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 주로 예정된 이란과의 2차 핵 협상을 앞두고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이스라엘은 이번 협상에서 이란으로부터 우라늄 농축 중단, 탄도미사일 사거리 제한, 중동 대리 세력에 대한 지원 중단까지 받아내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출국 전 "중동의 평화와 안보를 원하는 전 세계 모두에게 중요한 협상의 원칙을 대통령에게 제시할 것"이라며, 단순한 핵 동결 이상의 포괄적인 합의를 요청할 것임을 시사했다. 
     
    반면 이란은 이번 협상에서 이란에 대한 제재 완화를 조건으로 핵 프로그램 논의만 할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합의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저 결과가 어떻게 될지 봐야 하겠다"며 "이란이 지난번에 합의하지 않겠다고 결정했을 때 그들은 '미드나잇 해머'로 타격을 입었고 그건 그들에게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드나잇 해머'는 미군이 지난해 6월 이란의 핵시설 3곳을 기습 타격한 군사 작전이다. 
     
    이런 가운데 미 국방부는 두 번째 항공모함의 중동 배치를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저널(WSJ)은 이날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국방부가 2주 안에 항공모함을 추가로 중동 지역에 배치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란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항모 배치 명령이 몇시간 안에 내려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 협상을 타결하거나, 지난번처럼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며 "한 함대가 그곳으로 향하고 있으며, 또 다른 함대도 추가로 투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뿐 아니라 이란의 탄도 미사일 비축량 문제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며 "이란과 좋은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군사적 압박을 끌어올려 외교적 협상력을 극대화하려는 의미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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