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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로비 녹취' 前서울시의장·민주당 당직자 조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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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김경 로비 녹취' 前서울시의장·민주당 당직자 조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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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모 전 서울시의장 5시간만에 조사 마쳐
    "돈을 받았다는 건 사실무근" 혐의 부인
    민주당 당직자도 피의자 신분…6시간 조사 끝

    취재진 질문 받는 양모 전 서울시의장. 연합뉴스취재진 질문 받는 양모 전 서울시의장. 연합뉴스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공천헌금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전 서울시의장 양모씨와 민주당 당직자 최모씨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11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양모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오후 6시 39분까지 5시간 동안 조사했다.  최씨는 이날 오전 12시 30분부터 오후 6시 34분까지 6시간 동안 조사를 진행했다.

    양씨는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수백만원의 현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의혹이 불거지자 양씨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당 행사때도 봤고, 후배 시의원이다보니까 나몰라라 할 수 없었다"며 "돈을 받았다는 건 전혀 사실무근이고 그럴 사이도 아니며 당시 대화도 통화로만 했다"고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경찰은 이날 김 전 시의원을 보좌하던 정책보좌관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PC에서 확보한 녹취 파일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도 당시 김 전 시의원의 녹취 파일에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참고인 신분이었으나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로 전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김 전 시의원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 금품 전달을 논의하는 듯한 내용이 담긴 120개 가량의 녹취를 확보했다. 이 녹취에는 현직 국회의원들의 이름들도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9일 해당 사건 서울경찰청에 이첩했으며 경찰은 이 사건을 건네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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