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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11%·쌀 16%·딸기 23%↑…설 앞둔 먹거리 물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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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일반

    삼겹살 11%·쌀 16%·딸기 23%↑…설 앞둔 먹거리 물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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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겹살 100g에 2665원…쌀 20kg에 6만 2894원
    농식품부, 설 민생 안정대책 추진…축산물 공급 1.4배 확대
    축산물 최대 50% 할인…가공식품 4900여 품목 최대 75% 할인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일부 농축산물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 등에 따르면, 전날 기준 삼겹살(100g) 소비자가격은 2665원으로, 전년 대비 4.3%, 평년 대비 11.7%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양지(1등급 100g)는 6331원에 거래돼 전년보다 8.8%, 평년보다 6.6% 비쌌다. 수입 소고기인 호주산 소고기(척아이롤 냉장 100g) 소비자가격은 전년 대비 10.9%, 평년 대비 12.5% 오른 3231원이다.
     
    닭고기(육계 1kg)는 5994원으로, 전년보다 4.2%, 평년에 비해서는 4.4% 각각 비싸게 거래됐다.
     
    일부 농산물 가격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쌀(상품 20kg)의 경우 6만2894원으로, 전년에 비해 17%, 평년보다는 16% 올랐다. 딸기(상품 100g)는 2292원으로, 전년보다 19%, 평년보다는 23% 비싸게 거래됐다. 상추(100g)도 1411원에 거래돼 전년보다 37%, 평년보다 15% 각각 비싸졌다.
     
    이에 반해 계란(특란 30구)의 소비자가격은 6181원으로, 전년보다 7.9%, 평년에 비해서는 5.6%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상품 10개)는 2만9315원으로 전년보다 41%, 평년보다 25% 낮은 가격을 보였고, 사과(상품 10개)는 2만7628원에 거래돼 전년 대비 5% 하락했으며 평년 대비로는 2% 상승했다.
     
    농식품부는 농업·농촌 분야 2026년 설 민생 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설 성수기 축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도축장 주말 작업과 농협 계통 출하 물량을 확대해 공급 물량을 평시 대비 1.4배로 늘릴 계획이다. 품목별로는 소고기 1.6배, 돼지고기 1.3배, 닭고기 1.4배, 계란 1.5배 수준이다.

    또 정부 할인 지원과 자조금 등을 활용해 지난 1월 29일부터 오는 2월 16일까지 한우·돼지고기·닭고기·계란에 대해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식품기업 15개사와 협력해 2월 한 달간 대대적인 할인행사도 추진한다. 설 성수품이자 국민 소비가 많은 라면과 식용유지, 밀가루, 두부, 조미료, 유제품 등 4957개 품목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설 성수기에 축산물 등 성수품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을 통해 민생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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