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멍청한 감독이죠" 라멜로 볼과 충돌한 샬럿 감독의 자책

  • 0
  • 0
  • 폰트사이즈

농구

    "멍청한 감독이죠" 라멜로 볼과 충돌한 샬럿 감독의 자책

    • 0
    • 폰트사이즈
    라멜로 볼과 찰스 리 감독. 연합뉴스라멜로 볼과 찰스 리 감독. 연합뉴스
    "멍청한 감독이죠."

    샬럿 호네츠의 찰스 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오자마자 자책을 시작했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지만, 자신의 실수로 에이스 라멜로 볼이 다쳤다는 생각이었다.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샬럿-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 1쿼터 볼이 눈 부위에서 피를 흘리며 코트를 빠져나갔다. 사이드 라인을 벗어나는 공을 살리려다가 리 감독과 충돌한 탓이다.

    리 감독은 "내가 한 플레이를 놓쳤다. 감독은 한 순간도 놓치면 안 되는데…"라면서 "공이 아웃될 줄 알고, 관중석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잡으려고 했다. 볼은 공을 살리려고 했고, 그래서 정면으로 부딪혔다. 그래도 볼이 크게 화를 내지 않아서 고맙다"고 말했다.

    볼은 눈 부위가 약 2.5㎝ 정도 찢어졌다. 코트를 빠져나가 상처를 봉합한 뒤 돌아왔고, 24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샬럿의 승리를 이끌었다. 살럿은 2쿼터 막판 34-56, 22점 차까지 밀렸지만, 볼의 활약을 앞세워 102-95로 승리했다.

    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웃었다.

    볼은 "감독도, 나도 공으로 향했고, 결국 머리가 부딪혔다. 불운한 일이었지만, 아직 살아있다. 아직 숨도 쉬고 있다. 우리가 이겼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