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이 북콘서트에서 출판 소감을 말하고 있다. 백인숙 의장 제공전남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은 지난 1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저서 '여수의 길을 묻다'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시민과의 대화를 중심에 둔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식전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오프닝 영상, 축하 메시지, 북토크와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백 의장이 직접 노래 공연에 나서기도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수지역 국회의원이 축하 영상을 보내 책 출간을 축하했다.
특히 여수 출신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김보라 안성시장이 고향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도 축전을 보내며 행사에 힘을 보탰다.
저서 '여수의 길을 묻다'에는 해양수산과 관광, 여수국가산단 고도화와 산업전환,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등 여수가 직면한 핵심 과제가 담겼다.
백 의장은 3선 시의원이자 여수시의회 최초 여성의장으로서 현장에서 축적한 의정 경험과 생활정치의 문제의식을 시민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북토크에서 백 의장은 유년 시절의 기억과 정치에 나서게 된 계기,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고민과 책임, 여수의 위기를 바라보는 시각과 해법 등이 공유했다.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에는 관광 활성화, 여수산단의 위기 지역 현안에 대한 현실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백 의장은 "정치와 행정의 출발점은 결국 시민의 삶"이라며 "보고서가 아니라 골목과 현장, 시민의 목소리에서 답을 찾는 정치가 여수의 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인숙 의장은 제5·7·8대 여수시의원을 지낸 3선 시의원으로, 현재 제8대 여수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전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의정봉사대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통령표창, 전국여성지방의원 우수의정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