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동구청장이 수제도시락을 제조하고 있다. 동구 제공대전 동구가 학교 급식이 멈추는 방학 기간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도시락을 배달한다.
5일 동구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띵동! 아이든든 도시락 배달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동구에 거주하는 두 자녀 이상 맞벌이 가정 가운데 기존 돌봄교실이나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170가정을 최종 선정했다. 다자녀 가구 등을 우선 고려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선정된 가정에 성장기 아동의 영양 균형을 고려한 1식 4찬 구성의 수제 도시락을 매일 점심시간에 맞춰 직접 배달한다.
구는 불시 위생 점검 등을 통해 급식 품질과 안전 관리에 힘쓰기로 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은 물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