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WKBL 제공김단비(우리은행)가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WKBL은 22일 김단비의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MVP 선정을 알렸다. 김단비는 총 96표 가운데 62표를 얻으면서 34표의 이해란(삼성생명)을 따돌렸다.
김단비는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0.2점(2위) 9.4리바운드(공동 2위) 1.6블록(1위)을 기록했다. 2라운드 공헌도는 153.6점 2위. 개인 기록은 평균 21.4점(1위) 9.6리바운드(1위)와 함께 공헌도 1위(157.4점)을 기록한 이해란에 조금 밀리지만, 우리은행의 4승1패 성적을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2라운드에서 2승3패에 그쳤다.
김단비의 개인 통산 17번째 라운드 MVP 선정이다. 통산 18번 수상의 박지수(KB스타즈)를 바짝 추격했다.
2라운드 MIP(기량발전상)도 우리은행이 가졌다. 변하정이 WKBL 심판부와 경기부 투표 36표 가운데 16표를 획득해 송윤하(KB스타즈)를 2표 차로 제쳤다. 변하정은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5.0점 4.0리바운드 1.8스틸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