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제공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이 유망주 이세영을 영입했다.
두산건설은 22일 "차세대 유망주 이세영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두산건설 골프단은 이세영의 합류와 함께 2026시즌 8인 체제로 운영된다. 두산은 올해 초 기존 유현주, 유효주, 박결, 임희정, 김민솔과 재계약 후 이율린, 박혜준을 영입해 7인 체제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이세영은 평균 드라이버버 비거리 240m의 차세대 '장타 퀸'으로 2019~2021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다. 올해 점프투어(3부) 13차전에서 첫 우승을 하며 정회원 자격을 얻었고, 곧바로 지난 14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드순위전에서 4위로 시드권을 따냈다.
이세영은 "루키로 처음 맞이하는 정규투어 무대에 두산건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경험이 많은 선배들 곁에서 투어 생활 전반을 배우며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과정 자체가 큰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장점인 장타를 살리면서 경기 운영과 안정성을 보완해 꾸준한 경기력으로 시즌을 마치고,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드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