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KBL 제공허훈(KCC)이 프로 통산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허훈은 2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소노와 홈 경기에서 25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KCC는 허훈의 트리플더블을 앞세워 108-81로 승리했다. 5연승과 함께 14승8패 3위를 유지했다.
2017-2018시즌 프로에 데뷔한 허훈의 통산 첫 번째 트리플더블이다. 이번 시즌 이선 알바노(DB), 자밀 워니(SK, 2회) 아셈 마레이(LG)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KCC는 허훈과 함께 숀 롱이 18점 6리바운드, 허웅이 18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SK는 삼성과 S-더비에서 74-73, 1점 차로 승리했다. 73-73으로 맞선 종료 5.4초 전 오세근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어 파울을 얻어냈고, 자유투 1구를 성공해 승부를 갈랐다. 특히 삼성의 작전 타임 요청을 막기 위해 2구를 고의적으로 놓치는 센스를 보여줬다.
정관장은 한국가스공사를 71-66으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