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경남무역인상 시상식·제62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11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제31회 경남무역인상 시상식과 제62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을 열었다.
경남 무역인상은 케이조선과 씨앤엠, 동아특수금속 등 6개 기업이 수출유공탑과 송관호 케이조선 상무 등 18명이 수출유공자로 선정됐다.
무역의 날 정부 포상에서는 109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받았다. 현대로템이 20억불 탑을 받아 가장 큰 실적을 기록했다. 디엔오토모티브 5억불 탑, 한국카본·범한메카텍은 4억불 탑을 각각 받았다.
제31회 경남무역인상 시상식·제62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 경남도청 제공 개인 표창 부문에서는 김동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무가 은탑산업훈장을, 이정엽 현대로템 부사장은 동탑산업훈장을, 박장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47명은 산업포장과 대통령·국무총리·산업통상부장관 표창, 한국무역협회장상 등을 받았다.
박완수 지사는 "어려운 대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굳건한 의지와 창의적 도전으로 경남 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그동안 경남의 수출 성과는 모두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주신 기업인들의 땀과 열정의 결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