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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 때마다 현장으로…광주시, 자원봉사자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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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문별 우수봉사자 67명 시상·영예인증 911명 등극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광주시 자원봉사자대회'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을 한 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광주시 자원봉사자대회'에 참석해 유공자 표창을 한 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했다. 위기 상황마다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온 이들의 공로가 다시 한 번 조명됐다.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자대회'를 열고 우수 봉사자 6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과 신수정 시의회 의장, 시의원, 자원봉사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홍보영상 상영,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 기념 퍼포먼스, 정부 포상과 광주시장·시의회 의장상 시상, 자원봉사 영예인증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정부 포상에서는 강대석 재난대응봉사회 전국협의회 부회장이 국민포장을 받았다. 또 문순자 서구자원봉사센터 광천동캠프장, 이영자 동구자원봉사센터 동명동캠프장, 정정례 나누미봉사단 회장, 최정주 광주지방검찰청 검찰수사관, 홍애순 전남대학교병원봉사단 회장, ㈔솔잎쉼터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은 서광순 서구자원봉사센터 교육강사, 양복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봉사원, 조복순 진월동 7979봉사단장이 수상했다. 이어 광주시장상 19명, 시의회 의장상 6명, 중앙센터장·센터협회장상 32명 등 총 67명이 영예를 안았다.

    누적 봉사시간에 따라 부여하는 자원봉사 영예인증에는 1만시간 이상 봉사한 '봉사왕' 6명을 포함해 총 911명이 신규 인증자로 등극했다.△봉사왕 15명(1만시간 이상) △명장 26명(5천시간 이상) △금장 169명(1500시간 이상) △은장 239명(1000시간 이상) △동장 476명(500시간 이상) 등이다.

    강기정 시장은 "여객기 참사, 화재, 수해 등 위기 때마다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온 분들이 자원봉사자였다"며 "광주가 더 따뜻한 민생경제와 더 단단한 민주주의, 더 부강한 내일로 가기 위해서는 시민의 따듯한 참여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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