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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랭킹 18위 日, 4위 잉글랜드와 웸블리서 맞대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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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랭킹 18위 日, 4위 잉글랜드와 웸블리서 맞대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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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는 韓과 32강, 16강에서 '빅매치' 가능성 제기
日 감독 "축구의 성지에서 경기, 승리를 목표로 싸우고 싶다"

일본 축구 대표팀이 지난달 18일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후 기뻐하는 모습. 연합뉴스일본 축구 대표팀이 지난달 18일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후 기뻐하는 모습. 연합뉴스
일본 축구대표팀이 내년 4월 '축구종가' 잉글랜드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비 과정의 일환이다. 일본은 한국과 32강, 16강에서 빅매치를 벌일 가능성이 있다.
 
일본과 잉글랜드축구협회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양국 축구대표팀이 내년 3월 31일 오후 7시 45분(한국시간 4월 1일 오전 3시 45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가진다고 발표했다.
 
2026 월드컵에서 FIFA 랭킹 18위 일본은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PO) B그룹 승자와 F조에 속했다. FIFA 랭킹 4위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 가나, 파나마와 I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유럽 두 팀과 조별리그를 벌이게 된 일본으로서는 잉글랜드와 평가전은 경기력 점검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일본은 잉글랜드와 역대 세 차례 대결해 1무 2패의 성적을 거뒀다.
 
잉글랜드와 친선경기를 치르는 일본 축구대표팀. 일본축구대표팀 SNS 캡처잉글랜드와 친선경기를 치르는 일본 축구대표팀. 일본축구대표팀 SNS 캡처
일본 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일본축구협회를 통해 "세계 톱 클래스의 실력과 실적을 자랑하는 잉글랜드 대표와 '축구의 성지'라 불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경기할 수 있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월드컵 조 편성도 확정된 만큼 최상위 상대에게도 승리를 목표로 싸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대표팀은 내년 3월 A매치 기간에 오스트리아와도 평가전을 추진 중이다. 오스트리아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알제리, 요르단과 J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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