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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5호기 원자로헤드 용접 보수…시민단체 "땜질 대신 교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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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빛5호기 원자로헤드 용접 보수…시민단체 "땜질 대신 교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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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빛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제공한빛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제공
    지난 7월 전남 영광 한빛원전 5호기에서 신규 원자로헤드 교체 과정 중 냉각재가 외부로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시민사회가 "용접 보수 후 재가동 방침은 주민 안전을 무시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빛핵발전소대응호남권공동행동(공동행동)은 27일 성명을 내고 "제어봉 구동장치 밀봉부에서 붕산수 115리터가 누출된 사고는 국내·외에서도 전례 없는 심각한 결함"이라고 지적했다.
     
    공동행동에 따르면 이번 누출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작한 제어봉구동장치 밀봉부에 생긴 작은 공기구멍이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총 80여 개 노즐 중 47개를 비파괴 검사한 결과 추가 결함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문제 부위 용접 이후 재가동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공동행동 측은 "전수조사가 이뤄지지 않았고, 불량품임이 이미 드러난 만큼 보수가 아닌 교체가 필요하다"고 거듭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2일 밀봉장치 보수 공사에 착수했다.
     
    공동행동은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책임 회피로 주민 안전이 희생되고 있다"며 "지역 의견을 무시한 채 재가동을 용인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한빛 1·2호기 수명연장과 고준위 핵폐기물 임시저장 추진 과정도 주민 동의 없는 일방적 절차"라며 원전 정책 전반에 대한 근본적 재검토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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