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4일 오전 9시 44분쯤 전주시 팔복동 천일제지 공장에서 발생한 맨홀 질식 사고로 인해 근로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경찰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전주 천일제지 맨홀 질식 사고에 대한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전주 천일제지 안전관리 책임자 2명을 입건한 데 이어, 2명을 추가로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 4일 오전 9시 44분쯤 전주시 팔복동 천일제지 공장에서 안전 관리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노동자 2명을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전주시 팔복동 천일제지 공장에서 발생한 맨홀 질식 사고로 인해 노동자 2명(50대·40대)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황화수소 중독이었다.
사고 이후 경찰은 지난 5월 천일제지 본사와 공장 등을 압수수색 해 안전관리 업무를 위한 증거자료를 압수해 분석하고, 안전관리 책임자 2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내 작업 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는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총 4명을 대상으로 작업장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수사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