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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이 확보한 '조태용·이종호 압수물', 다른 특검과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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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특검이 확보한 '조태용·이종호 압수물', 다른 특검과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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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민영 순직해병특검보가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검팀 브리핑룸에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정민영 순직해병특검보가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검팀 브리핑룸에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순직해병 특검이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관련 압수물을 다른 특검과 공유하기로 했다.
     
    정민영 특검보는 22일 오전 서울 서초동 특검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 총 3개 특검이 활동하고 있고 수사 대상이 일부 중복된다"며 "어느 한 특검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다른 특검에서도 살펴봐야 하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가 확보한 압수물 일부에 대해 다른 특검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며 "조태용은 내란특검이, 이종호는 김건희특검이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설명했다.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이자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이자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순직해병 특검은 지난 10일 김건희씨 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자택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했다. 지난 11일에는 조태용 전 국정원장 자택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순직해병 특검은 김씨 측근으로 알려진 이 전 대표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관련으로, 조 전 원장은 수사외압 관여 혐의로 수사중이다.

    한편 순직해병 특검은 지난 18일 김계환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했다.

    특검팀은 김 전 사령관이 국회와 법원에서 위증을 반복했으며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사령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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