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의원.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이 21일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동안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출마 뜻을 시사해왔지만 이렇게 정식으로 천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연일 내부총질자들에 의해 당이 온통 극우 프레임에 빠지고 있다"며 "반드시 당 대표가 되어 당과 당원을 모독한 자들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낡은 언론매체와 탄핵에 찬성했던 내부 총질세력이 탄핵에 반대했던 수많은 국민과 국민의힘 그리고 나를 극우로 몰아가는 꼴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는 극우 프레임을 깨부수기 위한 자유민주주의 수호세력과 반자유민주세력의 싸움이 되었다"며 "이 싸움에 주저하지 않고 당당하게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는 다음 달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기존 규칙이었던 당원투표 80% 국민여론조사 20% 합산 방식으로 치러진다.
김문수 전 대선후보와 안철수 의원이 출마 입장을 밝혔고 나경원 전 의원은 불출마 방침을 밝힌 상태. 여기에 장동혁 의원이 입장을 공식화하면서 대진표가 속속 채워지는 모습이다. 한동훈 전 대표는 최종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