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국민은행사거리 이륜차 불법구조변경 등 유관기관 합동단속. 광주경찰청 제공광주경찰청과 광주시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16일 밤부터 17일 새벽까지 광주 전역에서 이륜차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경찰청은 제헌절(7월17일)을 전후해 발생할 수 있는 폭주·난폭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교통외근·교통순찰대·교통범죄수사팀 등 경찰관 156명과 순찰차·경찰 오토바이 등 장비 48대를 투입해 순찰과 단속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주요 교차로와 폭주·난폭 운전 이륜차의 집결이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음주단속과 병행해 거점 배치 및 가시적인 경찰 활동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안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이륜차 폭주뿐만 아니라 소음 유발, 불법 구조변경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교통안전공단, 지자체와 합동으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 난폭·폭주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해, 도로 위 시민의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