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 제공광복 80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을 테마로 꾸며진 열차가 대구 도심을 달릴 예정이다.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대구 대표 독립운동의 정신을 담은 테마열차를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보훈 테마열차는 '내일(rail)로 달리는 광복 스피릿'이라는 주제로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을 꾸며 오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열차 외부는 국채보상운동과 광복회의 내용으로 꾸며지며, 내부는 대구의 주요 현충 시설과 6·25 전쟁영웅 히어로드 포토존(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 칠곡평화전망대)의 내용으로 꾸며진다.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이번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테마열차는 독립운동 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자긍심을 심어주는 역사 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