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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차 공공기관 유치 민관협의체 구성…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지속 추진

대구시, 2차 공공기관 유치 민관협의체 구성…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지속 추진

대구시 제공대구시 제공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대구시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대구시는 9일 신용보증기금 중회의실에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유관기관과 '혁신도시발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 등이 참석해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과 지역 상생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그동안 추진해 온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을 바탕으로 새 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과 유치 홍보전략, 유관 기관 협력 방안 등이다.

또, 참여기관들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펀드 확대를 비롯해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신규 유치, 사립대학 연계 학교복합시설 사업, 공공기관과 지역은행 간 금융거래 확대, 혁신도시 상생마켓 운영 등 다양한 상생 사업들을 제안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가 수립한 대통령 지역 공약을 공유하며 공약 실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구시는 혁신 도시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3년간 교통, 문화, 교육, 의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대구한의대 병원 개원 및 혁신캠퍼스 개교, 대구한의대역 개통, 복합문화센터 개관, 동부소방서 이전을 마쳤고, 어린이 특화 생활 SOC, 제2빙상장 건립, 제2수목원 조성, 안심하이패스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새 정부의 균형성장발전 전략인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구시도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다해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핵심축이자 성장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들은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인재 582명을 채용했으며, 2024년 기준 지역물품 구매 규모는 1287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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