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장에 출근하는 조규성(왼쪽). 미트윌란 X조규성(미트윌란)이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트윌란은 18일(현지시간) 훈련장으로 출근하는 조규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미트윌란이 공개한 영상 속에서는 짧은 머리로 사이클을 타는 조규성의 모습도 등장했다.
조규성은 지난해 5월 실케보르와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뒤 수술대에 올랐다. 무릎 통증을 해결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회복은 더뎠고, 합병증까지 발생하면서 2024-2025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여전히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다만 덴마크 매체 팁스블라뎃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팁스블라뎃은 "새 시즌 미트윌란에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조규성이 훈련장에 등장했다"면서 "비록 트레이너와 개별 훈련을 했지만, 미트윌란과 선수 본인에게도 긍정적인 신호"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