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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대선 D-7, 충북서도 주요 정당 지지층 결집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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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옥천 육영수 생가 찾아 보수 결집 지원
    새로운청년연합회, 김문수 지지 선언도
    김혜경, 연이은 종교계 방문 '조용한 유세'
    이인영.한정애 등 지원 유세도 연일 계속

    국민의힘 충북도당 제공국민의힘 충북도당 제공
    21대 대통령 선거가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요 정당들이 27일 충북에서도 지지층 결집을 위한 총력전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날 공식선거운동기간 첫 공개 행보로 어머니인 고 육영수 여사의 생가가 있는 옥천을 찾아 보수 결집에 힘을 보탰다. 

    박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나라가 어려우니까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던 차에 김문수 후보께서도 이곳을 다녀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오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와 김문수 대선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한꺼번에 몰려 뜨거운 선거전을 벌이기도 했다. 

    박현호 기자박현호 기자
    지지층 결집도 이어져 충북지역 청년 100여명으로 구성된 '새로운 청년연합회'가 김 후보의 지지를 공식 선언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는 청년을 단순한 정치적 대상이 아닌 동반자로 대하며 진심으로 함께 해온 지도자"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청년 일자리 창출, 창업 지원 등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제안하고 실현해왔다"며 "청년 창업인.예술인.체육인 등을 위한 직접적 제도 마련에도 앞장섰다"고 주장했다. 

    독자 제공독자 제공
    그런가 하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혜경 여사가 지역 종교계를 찾는 '조용한 유세'로 맞불을 놨다.

    김 여사는 이날 비공식 일정으로 이광희.이연희 국회의원 등과 함께 청주 용화사를 찾아 지역 불교계 인사들과 만남을 가졌다. 

    지난 24일 단양 구인사와 전날 보은 법주사에서 이어 도내 불교계 방문만 최근 나흘 동안 벌써 세 번째이다.

    민주당 충북도당 제공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국민의힘과 대조적으로 지도부의 지원 유세도 연일 계속되고 있다.

    충주가 고향인 이인영 충청선거대책위원장이 이날 임호선.이시종 충북총괄선대위원장과 음성 전통시장을 찾아 이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정애 선대위 수석부위원장도 고향인 단양을 찾아 지지층 결집에 공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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