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엑스포 조직위)'가 27일 서울역에서 영동역까지 국악와인열차를 운행했다고 밝혔다.
국악와인열차는 영동군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손잡고 운영하는 관광전용열차로 객실 안에서 간단한 공연을 즐기며 와인 등 식음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번 열차 운행에는 국악인과 국악계 인사 40여명이 참여했고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참석해 엑스포 준비 상황 등을 홍보했다.
열차가 영동역에 도착한 이후에는 월류봉과 와인코리아 등 지역 관광지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영동군은 엑스포 행사 기간 동안 국악와인열차를 7차례 가량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국악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세계 30여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