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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 전북도 문화유산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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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시대 토기편 출토
    고대 봉화 구조와 특징 보여

    지난 2023년 8월 열린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의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 무주군 제공지난 2023년 8월 열린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의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 무주군 제공
    전북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이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된다.

    22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23일 무주 당산리 봉화유적의 전북도 문화유산(기념물) 지정 예고를 공고한다.

    이 유적은 무주읍을 관통하는 남대천 남쪽의 해발 420m 산능선에 자리했다. 총 3호의 봉화 중 1호는 석축단 형태의 봉화대, 집수 시설을 갖췄다. 2호는 가장 규모가 크고 연미형 돌출부와 보축 시설로 구성됐다. 3호는 장방형 석축단 형태의 봉화대와 방호석축이 결합된 구조다.

    삼국시대 토기편이 나온 가운데 고대 봉화유적 구조와 특징, 축조 기법, 운용 시기 등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무주 남대천과 주계고성 중심의 고대 정치체 영역 상황 및 변화, 지역 방어 체계 연구 등에서 학술적 가치가 있다는 게 전북도 설명이다.

    전북도는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을 거쳐 의견 수렴 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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