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한마음축제.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17일부터 이틀 동안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꿈을 향한 청소년의 항해'라는 주제로 '청소년 한마음축제'를 열었다.
올해 28회째인 축제는 매년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는 도 단위 청소년 최대 축제다.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해 축제 기간을 하루에서 이틀로 늘렸다. 개회식 기획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청소년이 주도했다.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 성장에 헌신한 종사자, 지도자, 공무원 20여 명은 유공 표창을 받았고, 시군을 대표한 청소년 동아리팀이 댄스·경연이 참가했다.
청소년 동아리 체험부스, 진로 체험존, 마음튼튼 청소년을 위한 부스, 배 만들기 체험, 청소년 문화제, 지역 특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활동의 시간도 마련됐다.
경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경남의 미래 주역이자 희망인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기회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