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제공 부부의 사랑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제23회 원주부부축제가 17일 원주문화원과 무실동 중앙근린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원주부부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현)가 5월 가정의 달과 21일 부부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이 축제는 짝꿍요가, 테마형사진관, 다도공간, 작은쉼터 등으로 진행된다.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미니향수만들기, 이심전심게임, 안전네컷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진행하는 식전 마술 공연을 비롯해 꾸미꾸미합창단, 예원앙상블, 양태환(시 홍보대사), 밴드, 지역 트로트가수 등의 공연과 플리마켓도 마련한다. 부부의 날 기념식도 열어 원주부부상, 행복가족상, 희망부부상, 장수부부상 등 4개 부문 부부 24쌍에게 '올해의 부부상'을 시상한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가족의 중심인 부부간의 소중함과 사랑을 인식하며 가정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