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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뚝뚝 새고…인테리어 업체 사라졌어요" 김사랑도 당한 하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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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뚝뚝 새고…인테리어 업체 사라졌어요" 김사랑도 당한 하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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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김사랑 "시달려서 무던한 사람 됐다" 최근 근황 전해
    한국소비자원 통계…인테리어 개인사업자 45.3% 달해
    피해 구제 단계서 10건 중 3건만 합의

    김사랑 유튜브 채널 캡처김사랑 유튜브 채널 캡처
    "인테리어 하면서 지쳐서…"

    배우 김사랑이 인테리어 부실시공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김사랑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테리어에 너무 시달려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밝히며 마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집 내부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노출된 전선과 흔들리는 난간, 빗물로 얼룩진 천장 등 곳곳에서 하자가 발견된 모습이 담겼다.

    김사랑은 "마무리하지 않으시고 업체가 사라졌다"며 "비도 새면서 이렇게 부패됐다. 저도 이유를 모르겠다. 비가 뚝뚝 샌다"고 털어놨다.

    그는 "다른 업체를 불러 보수 공사를 했는데 이제 다른 곳에서 새더라"며 "처음에는 밑에 뭐를 받쳐놓고 그랬는데 배편 패드가 물을 제일 잘 흡수하더라. 수건으로 해놓으면 금방 다 젖고 축축해져 바닥도 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사랑 유튜브 채널 캡처김사랑 유튜브 채널 캡처
    이어 전등 스위치 부위를 가리키며 "여기도 마무리를 안 하셨다"며 "겨울 되니까 여기서 바람까지 나와 제가 종이를 잘라 직접 붙였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을 겪으면서 태도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한다. 김사랑은 "원래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었는데 시달리다 보니 사는 데 지장만 없으면 괜찮아지더라"며 "더 무던한 사람이 됐다"고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실제로 인테리어 부실시공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인테리어 관련 소비자 상담은 2만 5476건에 달했다.

    신청 사유로는 품질문제 6827건(26.8%)이 가장 많았고, 계약 불완전이행 6266건(24.6%), 애프터서비스 불만 4555건(17.9%), 계약 해지 및 위약금 문제 3281건(12.9%) 순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자 상담이 접수된 인테리어 업체 가운데 개인사업자가 45.3%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으며, 피해 구제 단계에서의 평균 합의율은 34%로 집계됐다. 이는 10건 중 3건만 해결되고 나머지 6~7건은 해결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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