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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한글서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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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2030년 등재 목표로 등재추진단 구성…1억원 투입
    차세대 전승 위한 찾아가는 교육·공모전도 운영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그래픽=김성기세종대왕과 훈민정음. 그래픽=김성기
    전북자치도가 한글서예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전북도는 지난 2025년 1월 국가무형유산으로 공식 지정된 한글서예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203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목표로 절차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 '한글서예 유네스코 등재추진단'을 구성하고, 김관영 도지사와 송하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범도민적 추진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과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고문으로 참여한다.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한글서예의 역사·전통 고증과 발전 방향 연구, 시청각 자료 제작 등 유네스코 등재 기준 충족을 위한 논리를 체계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사)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사업을 진행한다.
     
    총사업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 동안이며, 올해 12월 국가유산청에 유네스코 등재 후보 종목으로 신청한 후 2028년 3월 유네스코에 최종 등재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중국서예와 몽골서예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또 전북도는 차세대를 위한 한글서예 전승과 문화 확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5월 말부터 11월까지 도내 10개 시군 14개 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한글서예교육'을 운영하고, 6월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학생서예공모전을 진행한다. 이 공모전은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수상작은 비엔날레 기간 중 전시될 예정이다.
     
    전북도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서예문화의 전통성과 예술성을 기반으로 한글서예가 세계적인 K-컬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과 인재양성, 국제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전북자치도가 세계 서예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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