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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4세 홍유순, 태극마크 달았다…여자 농구 국가대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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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4세 홍유순, 태극마크 달았다…여자 농구 국가대표 발탁

홍유순. WKBL 제공홍유순. WKBL 제공
재일교포 4세 홍유순(신한은행)이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8일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대비하는 12명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박수호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6월4일 진천선수촌 소집 후 7월 대만 존스컵을 거쳐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컵에 출전한다.

홍유순이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홍유순은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이후 오사카산업대에 진학했지만, 중퇴 후 한국으로 향했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신한은행의 지명을 받았고, 평균 8.1점 5.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어 국가대표 발탁에 걸림돌은 없었다. 홍유순은 드래프트 당시에도 "한국에서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명관(우리은행)과 이주연(삼성생명)도 처음 국가대표로 뽑혔다.

국내 무대 복귀를 알린 박지수(KB스타즈)를 비롯해 강이슬, 허예은(이상 KB스타즈), 신지현(신한은행), 이해란(삼성생명), 안혜지(BNK 썸) 등이 호출됐다. 해외에서 활약 중인 박지현(아줄 마리노, 스페인)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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