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청년 소상공인 등 맞춤형 경영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청년 창업을 돕기 위해 10명에게 최대 천만 원의 창업 자금을 지원하고 50명에게 한 달에 최대 30만 원의 점포 임차료를 1년 동안 지원한다.
청년들이 주도하는 골목상권 공동체에도 최대 5천만 원까지 공동마케팅과 환경개선비도 지급한다.
또 출산 소상공인에게 매달 200만 원의 대체 인력 인건비를 최장 6개월 동안 지원하는 시범사업도 시행한다.
청년 소상공인 대출 한도도 5천만 원에서 7천만 원으로 확대하고, 지역화폐 5% 추가 캐시백도 지급하기로 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신규사업들은 현장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마련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