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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어린이날 동물원 무료 셔틀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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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주차장 확보, 오전 8시부터 셔틀버스 투입
    초등학생 이하 입장료 무료

    전주시 무료 셔틀버스. 전주시 제공전주시 무료 셔틀버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동물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전주시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 등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연휴 기간에 민·관 합동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매년 어린이날에 시민과 관광객 등 3만 명이 전주동물원을 찾고 있다. 올해도 비슷한 수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임시주차장 확보, 교통 통제 및 대체 교통수단 제공에 나선다.

    기존 주차장 외에 전북대, 우아중, 북초등학교 등 223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해 총 3322면을 제공한다.

    시는 주요 진입로에 경찰과 교통봉사대 등 101명의 현장 인력을 배치했다. 도로변 곳곳에 주차 안내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신속한 주차 안내와 교통지도를 통한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임시주차장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셔틀버스는 5월 5일 어린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북대종점(차고지)에서 출발해 전북대분수대와 동물원, 호성주공사거리, 우아중학교를 잇는다. 총 8대의 버스가 10분 간격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당일 동물원 주변의 교통 혼잡 최소화를 위해 호성주공사거리에서 동물원 방향 구간의 일반차량 진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셔틀버스와 시내버스, 택시, 마을주민과 장애인 차량의 진입만 허용된다.

    전주시 최준범 대중교통국장은 "연휴 기간 많은 차량과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과 셔틀버스 이용 등 방문객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시는 올해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주동물원의 초등학생 이하 방문객에 대해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당일 부설주차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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