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하는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들이 전북·광주·전남 방문 계획을 세우며 호남권 경선 채비에 나섰다.
이재명 민주당 경선 후보는 22일 전북 김제시에 소재한 새만금 33센터를 찾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건강한 미래에너지' 재생에너지 현장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광주 전일빌딩을 방문해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끈 시민들'과 만난다.
이튿날엔 전남 농업기술원에서 '미래농업 전초기지 호남' 관련 간담회를 개최한다.
김동연 후보도 24일 전북에서 당원간담회를 갖고 오후에는 전남과 광주로 옮긴다.
김경수 후보는 22일 가장 먼저 전북을 시작으로 광주에서 호남 행보에 나섰다.
민주당은 23일부터 나흘간 호남권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를 실시한다.
26일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민주당 호남권 권리당원 수는 약 38만 명으로, 전국 35%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