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코러스 측 제공국내 아마추어 합창단인 초이스코러스가 설레는 '봄의 무대'를 선사한다.
17일 초이스코러스 측은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 경기 안양시 평촌아트홀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Ti amo(사랑해)'를 주제로 아름다운 합창과 기악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특히 단원들이 기획과 편곡, 구성 등에 직접 참여해 진정성 있고 창의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부 성가곡, 2부 후플룻앙상블의 특별무대와 합창단원들의 이중창, 3부 이탈리아 깐쪼네, 4부 재즈보컬리스트 권가임의 특별무대, 5부 옛가요 순이다.
공연 지휘는 최성욱 음악감독이 맡는다. 최 감독은 단국대학교 작곡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오페라과, 폴란드 쇼팽 국립음악원 지휘과 등에서 전문 교육을 받고, 독일과 폴란드 국립 오페라단에서 솔리스트로 활약한 성악가이자 지휘자다. '테너 최성욱의 성악TV'를 통해 대중과 소통해오고 있다.
초이스코러스는 지난 2023년 창단연주회 'And now, Choi's Chorus'를 시작으로, 성가, 바이올린 독주, 한국 가곡, 전래동요, 재즈보컬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2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비발디의 'Gloria'를 중심으로 혼성, 남성, 여성합창과 오케스트라 협연 등 본격적인 클래식 무대를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