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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양대 인기 캐릭터 간 협업
14일 인스타툰 이어 18일부터 굿즈 판매

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의 인기 캐릭터 '마루'와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 '춘식이'가 손잡았다.

네이버웹툰은 11일 웹툰 '마루는 강쥐'의 주인공 '마루'와 카카오프렌즈의 '춘식이'가 함께하는 협업을 공식 발표했다. 양측의 협업은 오는 14일 인스타툰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마루'와 '춘식이'가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다룬 해당 콘텐츠는 SNS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콜라보 상품은 16일과 17일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정식 판매는 18일부터 네이버웹툰 공식 온라인 스토어 '웹툰프렌즈'를 비롯해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매장, 카카오톡 선물하기, 무신사, 29cm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웹툰 '마루는 강쥐'는 반려견 '마루'가 어린아이로 변신해 겪는 일상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작년 11월 완결된 이후에도 꾸준한 팬덤을 유지하고 있으며, 누적 조회수는 2억7000만 회를 넘어섰다. 작품 속 대사는 밈(meme)으로 확산되며 SNS에서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춘식이'는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로, 친근한 이미지와 다양한 굿즈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구축해왔다.

이번 협업은 두 캐릭터가 각기 다른 플랫폼에서 형성해온 팬덤의 접점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웹툰 기반 캐릭터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간의 협업이 더욱 다양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산업적 의미도 함께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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