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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서관가봄' 선언…12일 제3회 도서관의 날 기념식

융복합 공연·해커톤 등 행사 다양

문체부 제공 문체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도서관위원회와 함께 1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3회 도서관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로, 도서관이 지식과 꿈을 키우는 공간임을 상징적으로 담았다.

도서관의 날은 2023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후 매년 4월 12일 기념행사와 함께 도서관 가치 확산과 이용 촉진을 위해 운영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하고 유공자 포상 및 이용 활성화 캠페인 선언을 함께한다.

기념식에서는 '오늘도서관가봄' 캠페인 선언, 도서관 발전 유공 포상, 융복합 공연이 이어진다. 올해 유공자에는 개인 18명, 단체 3곳이 선정됐으며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시행 우수기관으로는 중앙행정기관 3곳과 지자체 8곳이 포함됐다. 문학동네, 한빛미디어, 현대문학 등 우수납본 출판사 3곳도 포상을 받는다.

기념 공연은 SF 작가 배명훈의 강연과 인공지능(AI) 작곡가 이봄(EvoM)의 피아노 협연으로 구성된다. 국립중앙도서관 야외마당에서는 북크닉, 책과 보드게임, AI 도서관 서비스 체험, 책 만들기, 사서 추천도서 전시 등 가족 참여형 부스가 운영된다. '서초책있는거리 북런치'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열린다.

기념식은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이후 도서관주간(4월 12~18일)에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국제회의, 해커톤, 정책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일 국제회의, 11일 해커톤 본선, 18일에는 도서관 생태계와 협력모델을 논의하는 정책세미나가 마련된다.

유인촌 장관은 "도서관은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는 지식의 터전이자, 지역과 삶에 가까운 문화 기반시설"이라며 "도서관이 지역소멸과 사회적 고립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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