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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올해 2월까지 14억 3800만원 모금
다음달 11일까지 기금 사업 공모

무주군청 전경. 무주군 제공무주군청 전경. 무주군 제공
전북 무주군이 고향사랑 기금 사업 발굴에 나선다.

11일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4월 11일까지 기금 사업을 공모한다. 기금 사업은 일반과 지정 기부로 나눈다. 일반 기부의 경우 2023년부터 올해 2월까지 모금액 총 14억 3800만원 한도에서 집행한다. 지정 기부는 사업 규모에 따라 모금액, 모금 기간을 설정한다.

고향사랑기부법에 따라 기금 사업은 사회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쓴다.

기금 사업 공모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자는 공모 제안서, 제안설명서 등을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고향사랑팀에 내면 된다. 사전 심사와 군민 및 기부자 선호도 조사, 본 심사, 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6월 기금 사업을 확정한다.

도내 시·군은 기금 사업으로 '전주함께라면', '전주 전통한지 제조 닥나무 수매', '정읍형 공유어린이집 지원', '고창 청소년 앞날창창 프로그램' 등을 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태어난 지역이나 학업·근무·여행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 '제2의 고향' 등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준다. 기부 상한액은 지난해까지 개인당 최대 500만원이었으나, 올해 2천만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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