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열린 어린이집.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365 열린 어린이집'의 부모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도에 따르면, 365 열린 어린이집은 지난 2021년부터 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됐다. 평일 야간과 주말·휴일에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학 전 아동이라면 시간당 1천 원(월 90시간 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도내 10개 시군 17곳에서 운영 중이다.
도는 열린 어린이집 이용자 9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7.6%가 보육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직장·가정 생활의 양립에 도움이 되는 정도에 대해서도 98.8%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보육환경, 보육교직원, 영유아 교구 제공 등 모든 부문에서 만족도가 98%를 넘겼다. 이는 맞벌이 부부를 포함해 아이를 맡길 곳이 필요한 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