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연합뉴스'캡틴' 손흥민(토트넘)의 입스위치전 결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0일(한국시간)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입스위치를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할 기회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면 손흥민은 벤치에 앉을 것"이라며 "다음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만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오전 0시 영국 입스위치의 포트만 로드 스타디움에서 입스위치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토트넘은 리그에서 브렌트퍼드(2-0 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0 승)를 잡으며 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여전히 순위는 12위(9승3무13패 승점30)로 중위권 탈출이 시급하다.
이번 상대는 강등권에 위치한 18위 입스위치(3승8무14패·승점 17)인 만큼 3연승을 달릴 절호의 기회다.
다만 빡빡한 일정을 앞둔 만큼 로테이션을 가동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맨시티와의 리그 2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르고, 다음 달에는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 나선다.
최근 쉴 틈 없이 달려온 손흥민이 결장해야 하는 이유다. 게다가 손흥민은 지난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리그 25라운드에서 타박상을 당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컨디션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