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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지 4년째지만…팬들이 원하는 건 여전히 '메시 유니폼'

떠난 지 4년째지만…팬들이 원하는 건 여전히 '메시 유니폼'

메시의 유니폼을 들고 응원하는 팬. 연합뉴스메시의 유니폼을 들고 응원하는 팬. 연합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난 지 4년째에 접어들지만, 메시를 향한 바르셀로나 팬들의 사랑은 여전히 뜨겁다.

스페인 일간지 AS는 21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많이 팔린 유니폼의 주인공은 라민 야말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라면서도 "등번호 10이 새겨진 메시의 유니폼이 세 번째로 많이 팔렸다"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은퇴할 때까지 그의 이름이나 라이선스가 포함된 제품을 공식적으로 판매할 수 없다"며 "다만 팬들은 등번호와 이름이 없는 기본 유니폼을 산 뒤 등번호 10번과 메시의 이름을 새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2000년 12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해 2004-2005시즌 성인팀에 데뷔했고, 2021년 8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날 때까지 무려 21년을 바르셀로나에서 보냈다.  

바르셀로나 1군에서 17시즌을 보낸 그는 공식전 공식전 778경기에서 672골 305도움을 작성한 '레전드'로 남았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결별한 지 4년째에 접어들지만, 여전히 팬들은 메시의 유니폼을 원하고 있다. 아무것도 새겨지지 않은 유니폼을 사서 메시의 등번호와 이름을 새기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이에 공식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메시는 야말과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이번 시즌 유니폼 판매 3위에 올랐다. 팬들이 메시가 입어본 적도 없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다니는 재밌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한편 PSG를 떠나 미국 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메시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19경기 20골 16도움을 올리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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