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걷고 있다. 황진환 기자12일 오전 5시~6시 기준 경기도 파주시와 김포시, 연천군 등 3개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내 신적설이 5㎝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경기도와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나머지 28개 시·군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도내 전체적으로 이날 3~8㎝(많은 곳 경기 동부 1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도는 전날 밤 10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선제 가동했다.
비상1단계에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도로, 교통, 농업 분야 등 총 15명이 근무한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시·군에 보낸 공문을 통해 △제설·자재 장비 사전 배치 △출·퇴근시간 제설작업 철저 △결빙취약구간 순찰 강화 및 이면도로 후속제설 철저 △대설 국민행동요령 적극 안내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