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디오픈도 문 열었다…US오픈 이어 LIV 골프에 출전권 부여

골프

    디오픈도 문 열었다…US오픈 이어 LIV 골프에 출전권 부여

    LIV 골프 개막전 챔피언 아드리안 메롱크. LIV 골프 XLIV 골프 개막전 챔피언 아드리안 메롱크. LIV 골프 X
    US오픈에 이어 디오픈도 LIV 골프에 문을 열었다.

    디오픈을 개최하는 R&A는 11일(한국시간) "디오픈은 최고의 골퍼들을 위한 글로벌 챔피언십이다. 매년 주요 프로 투어에서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회 출전권을 제공하기 위한 면제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LIV 골프 선수들도 개별 시즌 랭킹을 통해 디오픈 출전권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인정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2022년 LIV 골프 출범 후 이적한 선수들의 PGA 투어 출전을 금지했다. 4대 메이저 대회의 경우 기존 출전권(우승, 세계랭킹 등)을 유지했지만, LIV 골프 대회에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지 않는 탓에 LIV 골프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은 점점 어려워졌다.

    하지만 US오픈에 이어 디오픈도 LIV 골프에 따로 출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R&A에 따르면 6월 말 기준으로 LIV 골프 랭킹 상위 5명 중 디오픈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에게 출전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현재 LIV 골프에서 디오픈 출전 자격이 있는 선수는 브라이슨 디섐보, 더스틴 존스, 브룩스 켑카, 필 미컬슨(이상 미국), 티럴 해턴(잉글랜드), 마크 리슈먼, 캐머런 스미스(이상 호주), 욘 람(스페인), 호아킨 니만(칠레),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톰 매키빈(북아일랜드) 등 총 12명이다.

    LIV 골프 스콧 오닐 CEO는 "골프 발전을 위한 단계를 밟아준 R&A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