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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 구를 필요 없어요"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40대 '전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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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달 구를 필요 없어요"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40대 '전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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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바이크 시승 행사. 보령시 제공스카이바이크 시승 행사.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시설관리공단은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40대를 전동화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기존 자전거 페달 방식에서 각 바이크 차량에 축전지를 설치하고 액셀러레이터(가속장치) 방식을 적용해 개선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탑승객들은 페달을 구를 필요 없이 더 쉽고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게 됐다.

    총 40대의 전동바이크가 탑승장과 회차장 사이를 약 30분간 왕복 운행한다.

    스카이바이크 전동화에는 공단 자체 기술이 적용됐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지난해 2월 바이크 차량 전동화 자체 구현 사업을 업무개선 과제로 선정하고 추진해왔으며 10월에는 액셀러레이터 방식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 1년간의 심사기간을 거쳐 최종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21일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김호원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바이크 전동화로 탑승객 불편을 해소하고 운행 횟수도 늘릴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예약 매표 시스템과 키오스크 현장 발권 시스템도 도입해 이용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배차 시간 등 운영 효율성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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