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제공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휴가지 음식물 싹싹 빈그릇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가정의 달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는 이날부터 다음달 18일까지 3주 동안 휴가를 즐기고 있는 사진과 식사후 빈 그릇 사진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인 경험담과 함께 본인의 SNS에 게시한 뒤 참여 결과는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참여자 가운데 3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생활계 음식물 쓰레기는 대략 500만톤으로, 처리 비용만 약 8천억원이 소요됐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과정에선 고농도 폐수가 발생해 수질 및 토양을 오염시킬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 1kg당 0.158kg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이번 챌린지가 국민들의 올바른 식생활 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