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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일선 시·군 지역개발사업 잇따라 제동



광주

    전남 일선 시·군 지역개발사업 잇따라 제동

    전남 일선 시·군 36개 사업 전라남도에 투자심사 신청
    전남도, 4건 반려·3건 조건부 2단계 심사·29건 조건부
    신안군 2건·담양군 1건·광양시 1건 반려 판정 받아

    전라남도 청사. 전라남도 제공전라남도 청사. 전라남도 제공
    전남의 일선 시·군이 구체적인 제정 마련과 추진계획 없이 사업을 추진하려다가 전라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위원회 투자심사에서 잇따라 제동이 걸렸다.

    전남 신안군이 추진 중인 자은 치유의 숲 조성사업.

    바다와 숲을 함께 즐기며 산책이 가능한 치유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도비와 군비를 합해 8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안군은 전라남도에 이 사업에 대한 투자심사를 신청했지만 반려됐다. 심사위원들은 재원 확보 방안 마련과 다른 지자체 숲 조성 사업과 비교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처럼 전라남도는 최근 일선 시·군에서 신청한 36건의 사업에 대한 지방재정 투자심사위원회 투자심사를 통해 29건은 조건부, 3건은 조건부 2단계 심사, 4건은 반려 결정을 내렸다.

    신안군에서는 2건의 사업이, 담양군과 광양시도 1건씩의 사업이 반려 판정을 받았다.

    담양군의 남도형 생태원림 관광자원화 사업은 문화재 등 법적 검토 첨부 보완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반려됐다. 광양시의 백운유원지 둘레길 조성사업도 반려 결정이 내려졌다.

    이 밖에도 신안군의 압해 복룡지구 연안정비사업과 안좌 치유숲 조성사업, 해남군의 산이 금호 농촌공간 정비상업이 2단계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4건의 사업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나 타당성 분석, 재원 조달 방안 등이 미흡해 반려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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