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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POSTECH SF 어워드', KAIST 유슬기 씨 당선



포항

    제4회 'POSTECH SF 어워드', KAIST 유슬기 씨 당선

    해도연 작가, 김희선 작가, 이지용 평론가, 단편소설 대상 유슬기 씨, 단편소설 가작 기민정 씨, 미니픽션 가작 김민재 씨. 조완 씨.(왼쪽부터) 포스텍 제공해도연 작가, 김희선 작가, 이지용 평론가, 단편소설 대상 유슬기 씨, 단편소설 가작 기민정 씨, 미니픽션 가작 김민재 씨. 조완 씨.(왼쪽부터) 포스텍 제공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SF 어워드'에서 KAIST(한국과학기술원) 유슬기 씨 작품이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됐다.
     
    26일 포스텍에 따르면 올해 단편소설 부문에서는 KAIST 생명과학과 대학원생 유슬기 씨의 '도시 바깥에서는 껌의 향이 난다'가, 가작에는 POSTECH 화학과 대학원생 기민정 씨의 작품 '영도'가 선정됐다.
     
    미니 픽션 부문에서는 당선작 없이 고려대 물리학과 김민재 씨의 '자연 선택' · '카산드라'와 연세대 물리학과 대학원생 조완 씨의 '게헨나' · '지능의 발명' 작품이 가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 수상자에게는 POSTECH 총장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또 이번 대회의 수상작과 심사위원 추천작은 수상 작품집 단행본으로 출간될 계획이다.
     
    '도시 바깥에서는 껌의 향이 난다'는 식물이라는 소재의 참신함과 구조의 유려함, 사회 문제를 들여다보는 예리한 시선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슬기 씨는 "이야기는 저 자신을 드러낼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창구"라며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를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POSTECH 소통과 공론 연구소가 주관하는 이 공모전은 휴학생 포함 국내 이공계 대학생ㆍ대학원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에는 단편소설 25편과 SF 미니 픽션 16편 등 총 41편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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