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발매 예정인 가수 아이유의 미니 6집 '더 위닝'이 트위티 버드 버전으로도 나온다. 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가수 아이유(IU)가 애니메이션 '루니 툰' 카나리아 캐릭터 트위터 버드와의 협업을 발표했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오는 20일 발매 예정인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과 관련해,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와, '루니 툰' 시리즈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 트위티 버드와 협업한 대형 프로모션들을 차례로 선보인다"라고 7일 알렸다.
그러면서 "긍정적이면서도 선한 영향력으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 아이유와, 전 세계인에게 동심과 추억, 재미 모두를 선사한 트위티 버드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1942년 대중에 처음 존재를 알린 캐릭터 트위티 버드는 애니메이션 '루니 툰'에서 카나리아 캐릭터로 등장한다. 밝은 노란색에 파란색 눈, 앙증맞은 부리 등 귀여운 외모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트위티 버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 외에도, 아이유의 새 미니앨범 곡 콘셉트를 적용해 각기 다른 스타일로 탄생한다는 게 소속사 설명이다. 특히 '더 위닝' 앨범 스페셜반 표지로 쓰여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다채로운 협업 굿즈(기획 상품)가 예정돼 있다.
아이유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 이미지로 트위티 버드를 오랫동안 사용해 왔다. 2021년 한 팬이 아이유와 트위티 버드 닮은꼴 글을 올리자, 당시 '루니 툰' 공식 트위터(X) 계정이 리트윗한 사실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트위티 버드와 함께한 아이유 미니앨범 스페셜반은 오늘(7일) 오후 3시부터 각종 음반 사이트에서 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