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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첫 출전' 韓 e스포츠, A조 전승으로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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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커 첫 출전' 韓 e스포츠, A조 전승으로 8강 진출

    페이커 이상혁. 연합뉴스페이커 이상혁. 연합뉴스'슈퍼 스타' 이상혁(페이커)를 앞세운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이 순항을 알렸다.
     
    대표팀은 25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A조 조별 리그 2경기에서 홍콩과 카자흐스탄을 연달아 제압했다. 2전 전승으로 A조 1위에 올라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홍콩과 1차전에서는 팀의 주장인 이상혁 대신 정지훈(쵸비)이 미드 선발로 나서 맹활약했고, 해외파인 정글 서진혁(카나비)와 원딜 박재혁(룰러)도 힘을 보탰다. 한국은 정지훈을 중심으로 홍콩의 역공을 모두 막아내며 편안한 승리를 거뒀다. 
     
    관심을 모은 이상혁의 출전은 2차전에서 볼 수 있었다. 이상혁은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가볍게 손을 풀었다. 초반부터 상대 챔피언들을 연거푸 물리치며 한국의 전체 킬 수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졌다. 
     
    A조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27일부터 8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8강전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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